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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한국 호텔 투자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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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한국은 지난 10년간 세계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로 급부상하였으며,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2022 3월 말 이후 국내 호텔 시장이 급속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완화되는 입국허가 요건과 더욱 높아진 한류열풍에 힘입어 방문객수와 호텔업체 매출은 2024년과 2025년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한국의 호텔산업은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 시기에 호텔 시장은 한국경제 및 관광산업의 회복력을 바탕으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누적된 여행 수요와 성장한 한류의 국제적 인기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으로의 여행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것입니다.

또한 2020년과 2021, 여러 건의 용도변경을 위한 호텔 매각으로 야기된 총 객실 수의 감소는 향후 유리한 수요-공급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해외 기업의 국내 방문 및 출장 수요의 회복이 한국의 호텔 시장의 재도약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대적으로 앞선 입국 규제 완화, 한국 호텔 시장의 뛰어난 회복력, 한류문화로 인한 여행 수요 기대감, 그리고 높은 코로나 백신 접종률에 힘입어 한국 호텔산업은 2022년에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JLL 2022년 및 2023년에 아래와 같은 다섯 개의 트렌드가 시장의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1. 중국 관광객의 방한 수요는 줄어들 것이나 이를 상회하는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 수요를 유치할 예정

2. 누적된 관광 수요로 인해 럭셔리 호텔 부분이 단기적 호텔 시장 회복을 주도

3. 지방 숙박 시장이 강세를 보인 코로나 시기,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는 해외 관광 재개에 힘입어 서울 내 호텔들이 더 빠르게 회복할 전망

4. 용도변경 및 재개발 추세로 미래 공급이 제한되어 유리한 수요-공급 환경 형성

5. 호텔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호텔 자산 거래 시장을 활발하게 육성

 

본문

 

1. 중국 관광객의 방한 수요는 줄어들 것이나 이를 상회하는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 수요를 유치할 예정

한국은 아시아를 넘어 국제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급부상하였습니다. 2019년 한국에 입국한 해외 방문객 수는 2009년 대비 약 3배가 증가한 1,75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의 관광사업이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한류의 세계적 대중화입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9년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중 23%가 주요 방문 목적을 “K-Pop과 한류 경험으로 꼽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한류 및 K-Pop 팬들과 팬클럽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성장세였던 한국 관광산업도 세계적으로 호텔산업에 타격을 주었던 코로나 팬데믹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한국은 코로나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역학조사, 검사 및 봉쇄 조치를 취했으나 2021년 해외 방문객 수는 967,000명으로, 2019년 고점에 비하면 6%에 불과했습니다.

 

관광객 수의 급격한 감소 추세는 한국의 가장 중요한 방한국 중 하나인 중국 방문객 수치에서 드러납니다. 2007년 중국인 방문객은 약 110만 명으로 총 방문객의 20%를 차지했지만, 2019년에는 관광객 수가 600만 명으로 5배 이상 성장하여 총 관광객의 34%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의 출현으로 중국 본토에서의 방문객 입국이 전면 중단된 후 2021년에는 연간 방문자 수가 2019년 기준의 3%에 그치는 20만 명 이하로 감소하였습니다.

현재 중국 정부의제로 코로나정책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점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중국인 방문객 수는 코로나 이전 수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궁극적으로는 중국인 여행객들이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라 예상되지만 2024 년 또는 2025년까지 다른 시장 대비 느린 속도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인 관광객 수요의 더딘 회복 전망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관광산업은 빠르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외여행이 정상화되면서 그간 누적된 한국 문화 및 한류에 대한 수요가 다양한 국가로부터 관광객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거 한류문화의 수요가 높았던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은 지속적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남아 있으며 새로이 북미, 유럽에서 한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여 방문객 공급 시장의 다양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대규모 단체관광 수요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에 비해 객실점유율은 낮아지지만 객실 단가(ADR)는 상승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로 인해 앞으로는 부대시설과 주차공간이 저조한 중저가 호텔보다는 해외운영사 및 브랜드를 갖춘 호텔들이 더욱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급시장 다양화는 호텔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 이전 수준의 성장세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국 관광객의 귀환이 필수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기된 출장 수요는 완화되는 입국규제와 함께 다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 이전의 비즈니스 방문객은 전체 방한 수요의 20% 미만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그러나 한류의 열풍과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의 성장은 비즈니스 수요 시장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현재 관광과 비즈니스 시장을 유치하기 위한 기반을 정비하고 있으며 총 386,000m2 이상의 첨단 컨벤션 공간을 건설하였습니다.

 

2. 누적된 관광 수요로 인해 럭셔리 호텔 부분이 단기적 호텔 시장 회복을 주도

코로나가 호텔 시장에 끼친 경제적 악영향은 2022년 및 2023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2년 초부터 미약한 회복의 기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회복 시기에 럭셔리 호텔 부문(Luxury & upperupscale)과 중저가 호텔 부문(Midscale & Economy)의 양극화가 이루어지면서 불균형한 회복의 추세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2021년 연말부로 럭셔리 호텔 부문의 RevPAR 2019년 대비 86%까지 회복된 반면, 중저가 호텔 부문은 2019년 수치의 66%까지밖에 회복되지 못했습니다. 럭셔리 호텔의 점유율 회복에 있어, 다양한 부대시설(피트니스, 수영장 및 스파)과 식음료 매장을 선호하는 스테이케이션 (“staycation”)과 호캉스 수요가 중요한 동력이 되었습니다. 반면 비즈니스 및 단체 여행에 더 의존했던 중저가 부문 호텔들은 더욱 심각하게 코로나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도 단기적으로 여가 수요가 회복을 주도할 전망입니다. STR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코로나의 영향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2022년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답변했지만 해외 출장은 코로나 이전 수치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그동안 누적되어 온 관광 수요가 출장에 대한 필요를 추월한다는 점을 입증합니다. 비록 고가 및 중저가 호텔 부문 모두 코로나 전 대비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2022 3월말부로 재개되는 해외여행 및 높은 백신 접종률로 인해 뛰어난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지방 숙박 시장이 강세를 보인 코로나 시기,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는 해외 관광 재개에 힘입어 서울 내 호텔들이 더 빠르게 회복할 전망

코로나 시기에 폐쇄된 국경으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 여행 수요로 전환되면서 국내 관광시장이 수혜를 받아왔습니다. STR에서 한국 호텔 시장을 추적하기 시작한 이후 2021 3월 최초로 지역 관광지(서울 및 인천 제외 시장)에서 객실 점유율 수치가 인천 및 서울 지역의 객실 점유율을 앞질렀습니다. 또한 STR의 연구에 따르면 지방 관광지의 럭셔리 호텔들은 국내 여행 수요에 힘입어 서울 내 호텔들보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더 빠르게 회복하였습니다.

반대로 서울의 호텔 시장은 코로나의 영향을 더 직접적으로 받았는데, 이는 해외 단체 및 해외 관광객에 의존하는 중저가 호텔들이 지역에 비해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외여행이 곧 가능해지는 현시점에서 서울 내 호텔들이 더욱 강력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외 방문객의 대다수는 타지역을 방문하지 않고 서울 및 인천지역에 남습니다. 반면 국경이 열리면 지방 시장들의 회복을 이끈 국내여행객들은 괌, 사이판, 필리핀, 베트남과 같은 주변 해외 관광지로 유출되어 지방 호텔 시장은 코로나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지방 관광지에 계획된 새로운 호텔 증설은 장기적으로 지방시장의 미래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용도변경 및 재개발 추세로 미래 공급이 제한되어 유리한 수요-공급 환경 형성

2012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의 호텔 객실 수는 거의 두 배 증가했으며, 이는 대부분 2014년 아시안 게임과 2018년 겨울 올림픽 등 주요 이벤트 준비를 위해 객실 수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호텔 증설은 높은 용적률과 낮은 주차 요건을 허용하는 관광진흥법으로 인해 가속화되었습니다. 정책 완화로 박차가 가해진 호텔 시장의 증설은 대부분 저가부문의관광호텔로 구성되어 있던 반면, 신규 증설 예상 호텔들은 럭셔리 부문의 호텔로 구성될 전망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기 호텔 공급 성장은 감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긍정적인 수요-공급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지매입비용 증가와 호텔 개발 인센티브 감소로 인해 공급 성장은 과거에 비해 둔화될 것입니다. 또한 최근 거래된 호텔들의 큰 비중이 용도변경(: 거주 또는 상업용) 또는 재개발을 통해 기존 호텔 객실의 공급을 감축시켰습니다.

2019년에는 110여 개의 호텔 객실이 용도변경을 위한 매각을 통해서 감소되었으나, 연당 감소되는 객실 수는 2020년에는 755, 2021년에 2,160실까지 증가하였습니다. 용도변경을 목적으로 매각된 호텔의 사례로는 르메르디앙 서울, 쉐라톤 서울 팰리스 강남, 한강관광호텔, 해운대그랜드호텔 등이 있습니다.

 

5. 호텔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호텔 자산 거래 시장을 활발하게 육성

2021, 한국은 역사상 가장 높은 1.7조 원의 호텔 거래 규모를 기록하면서 2019년 이후 최고점을 새로 달성하였습니다. 거래의 상당 부분은 300억 원 미만의 소규모 호텔 및 모텔 이었으나 르메르디앙 서울처럼 용도변경을 위한 대규모 거래 또한 2021년을 장식하였습니다. 이는 한국 역사상 최대 판매가이자 2021년 아시아 태평양 최대 거래 규모였습니다.

그 외 주요 거래로는 머큐어 앰배서더 홍대(Mercure Ambassador Hongdae),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Four Points by Sheraton Guro), 디큐브시티 쉐라톤 (D-Cube City Sheraton)이 있습니다.

2022년에도 2021년의 상승세를 이어서 활발한 호텔 투자가 시행될 것을 기대하며 약 1.2조 원의 거래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 호텔 투자시장의 긍정적 투자 관점

l   국내외 투자자들은 한국 호텔 시장의 긍정적인 동향과 입증된 회복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내 부동산 투자자들은 용도변경 투자 기회들을 모색하는 반면 해외 기관 투자자들은 아시아의 최대 수도 중 하나인 서울에서 다양한 부동산 투자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l   국내 부동산 시장은 임대 호텔(마스터 리스)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합니다.

l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 기관들의 매각 후 임대(sale lease back) 및 지분 거래(share deal) 등 다양한 딜 구조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습니다.

국내 호텔 투자시장의 리스크

l   호텔 외 토지 및 모든 부동산 부문의 가격이 인상되는 상황에서 향후 시장 변동의 위험요소가 있습니다.

l   국내 투자자들은 아직도 용도변경 외 호텔 투자를 단기간적으로 꺼려 하고 있지만 국내외 관광 수요가 성장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회복할 것입니다.

l   아직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매각가에 대한 매도자와 매수자의 의견이 상반되지만 향후 회복 시기에는 매각가에 대한 기대치가 합의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JLL]2022-2023 한국 호텔 투자시장 전망: 재도약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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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격리의무 완화에 따른 수혜업종 전망

 개요 l  중국(홍콩 포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해외 입국자 무격리 조치가 하반기 들어 확산될 가능성이 높음l  주요국 격리의무 해제 조치의 일차적 수혜업종은 항공운송업이며, 주요 후방산업인 ①석유와 가스, ②호텔·레스토랑·레저, ③화장품 업종도 수혜가 예상l  항공운송업은 항공기 운항 편수 확대(Q), 국제선 여객운임 인상(P) 효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동반 개선될 전망 - 유형별로는 전년도 매출이 반등하고 흑자 전환한 FSC와 매출 감소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LCC 간 실적 차별화가 지속 l  후방연쇄효과가 가장 큰 석유와 가스는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항공연료 수요가 늘어 나고, 국제유가 급등으로 정제마진이 상승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이 뚜렷l  호텔·레스토랑·레저와 화장품은 하반기 인·아웃바운드 관광수요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구조조정 효과와 고마진 판매채널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 - 세부 업종인 여행업의 경우 사업재개를 위한 초기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4년째 적자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음l  금융회사는 코로나 엔데믹 전환 시점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음을 인지하고, 리오프닝 (경제활동 재개)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점검할 필요 동시에 세부업종 또는 기업 규모별로 세그먼트를 세분화하여 실적 부진이 우려되는 부문을 중심으로 면밀한 모니터링을 실시 1. 방역규제 완화로 항공여객 수요 증가n  중국(홍콩 포함),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일부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해외 입국자 무격리 조치가 확산l  2021년 이후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고 상대적으로 경증인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미주, 유럽 주요국을 중심으로 격리의무를 해제하는 추세* 전세계 백신접종률(2차 이상, %): 8(’21.7월) → 45(12월) → 59(’22.4월) - 한국은 3.21일부터 우크라이나 등 일부 …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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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스마트 물류 D.N.A 동향

 국내 물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무역 규모 및 의존도에 비해 취약ㅇ 한국 경제는 무역규모 세계 9위(`20년 기준), 무역 의존도(GDP vs 수출입 규모) 63.51% (`19년 기준, G20 국가 중 2위)로써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인 반면,ㅇ 한국의 글로벌 물류 성과 지수(Logistic Perfromance Index)는 23위(`18년 기준)로 경쟁력은 취약ㅇ 해운은 국내 수출입 물동량을 90%이상을 담당하고, 세계 7위의 컨테이너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나 항만의 인프라 수준(무인화, 친환경 등)은 중국 및 싱가포르에 비해 미흡물류 산업의 D.N.A.도입은 태동기ㅇ (Data 분야) 해운, 특송업체, 리테일업체 등에서 물류의 상태 모니터링, 공급 체인의 최적화 등을 위해 적극 기술 도입- (IoT) 머스크, HMM, DHL, FEDEX, UPS 등 물류의 위치 및 물류 환경 등 물류 실시간 상태 파악을 위해 활용- (클라우드) 아마존, 페덱스 등 물류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 분석을 위한 거점으로 구축- (블록체인) 머스크, 월마트 등 물류 및 상품의 운송/유통이력 등 정보의 신뢰성 및 운송 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활용- (디지털 트윈) 물류처리를 위한 자원 투입 계획, 물류 현장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물류 적재 공간의 최적화 등을 위해 항만과 물류 창고 위주로 추진ㅇ (네트워크) 정적인 물류는 Ethernet, 동적인 물류(배송)는 무선으로 활용되고 물류의 통신 네트워크의 중심은 무선으로 확장될 전망- 화물의 이동거리, 다양한 물류 인프라 특성에 따라 5G, LPWAN 등이 활용- 국내 물류에서의 무선 인프라의 활용은 초기 단계이고, 실시간 통신 수요가 있는 자율차, 크레인 등에서 5G의 적용 추진 시도ㅇ (인공지능) 물류에서 가장 파급력이 큰 기술로, 수집된 데이터 패턴으로 물류의 상태를 감지 및 분석하고, 이상 유무의 진단 및 예측- 특송업체는 화물 동선 최적화, 리스크 관리, 해운선사는 선박 운항의 스케줄링, 이커머스 업체는 수요량 예측 …

산업

2022 한국 산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

I. 오피스 임대 시장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Catch ’22 - 2022년 아시아태평양 상업용 부동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오피스 시장은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분기 연속 순흡수를 기록한 유일한 지역으로 높은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공실률이 소폭 상승하였으나 이는 대부분 수요를 초과하는 공급에 의한 것이었다. 2022년에는 강한 회복세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팬데믹 이후 미세하게 하락했던 임대료는 2022년 초부터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2021년 한국의 오피스 임대 시장은 높은 흡수율을 기록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주요 권역의 공실이 가파르게 해소되었으며, 특히 코로나 이후 급성장한 IT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오피스 확충에 나서면서 이들의 본사가 다수 위치한 GBD(강남권역)의 공실률 하락이 두드러졌다.올해 초 준공된 센터필드는 연면적 230,000 sqm가 넘는 대형 공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준공 후 반년 내 대부분의 면적에 대해 임대차 계약이 체결되었다. 통상적으로 A급 빌딩의 공실해소에 약 2-3년 가량 소요되는 것 대비 매우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2021년 하반기 들어 기업들이 단계적으로 재택근무를 줄이고, 이전을 검토하는 임차사들의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지는 등 수요가 지속 되고 있다.2022년은 오피스 공급 물량이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 권역에 일부 빌딩이 공급될 예정이나 최근의 수요 대비 현저히 부족한 물량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공실률은 현재의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 기조는 향후 2-3년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실률 하락에 따라 임대료 또한 회복세를 이어갈 공산이 크다. 신규 또는 재계약 시 렌트프리가 감소하여 실질임대료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CBD(도심권역)은 국내 대기업, 외국계 본사가 다수 위치해 있으며 2010년부터 공급이 가장 활발한 …

산업

2022년 13대 주력산업 전망

 2022년 13대 주력산업은 세계경제의 견조한 회복 흐름에 힘입어 대부분의 산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19로 수주 실적이 크게 감소한 조선과 글로벌 수요 위축이 예상되는 가전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2022년 13대 주력산업의 수출은 세계 수요 회복과 수출단가 상승으로 2021년 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저효과 및 동남아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반도체 수급 불균형, 중국 경기 둔화 등의 제약 요인으로 수출 증가폭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나, 수출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13대 업종의 수출 비중 역시 확대될 전망이다.기계산업군 수출은 자동차와 일반기계는 성장세가 지속되나 조선은 수주 부족으로 큰 폭의 감소세가 예상되며, 소재산업군의 경우 수출단가 조정이 예상되는 철강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성장세가 지속되고, IT산업군 수출은 가전이 부진하지만, 비대면 관련 정보통신기기와 반도체, 전기차 수요에 대응한 이차전지가 수출 증가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13대 주력산업 생산은 코로나19로 건조 물량이 감소한 조선산업과 해외 생산이 증가하고 있는 가전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수출 및 내수 확대로 증가세가 전망되나, 증가폭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산업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