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INSIGHT

2022/2023 한국 호텔 투자시장 전망

페이지 정보

본문

3628d8d353c5851d9154d2a1fc7091e1_1655261734_8381.jpeg
 


개요

 

한국은 지난 10년간 세계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로 급부상하였으며,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2022 3월 말 이후 국내 호텔 시장이 급속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완화되는 입국허가 요건과 더욱 높아진 한류열풍에 힘입어 방문객수와 호텔업체 매출은 2024년과 2025년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한국의 호텔산업은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 시기에 호텔 시장은 한국경제 및 관광산업의 회복력을 바탕으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누적된 여행 수요와 성장한 한류의 국제적 인기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으로의 여행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것입니다.

또한 2020년과 2021, 여러 건의 용도변경을 위한 호텔 매각으로 야기된 총 객실 수의 감소는 향후 유리한 수요-공급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해외 기업의 국내 방문 및 출장 수요의 회복이 한국의 호텔 시장의 재도약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대적으로 앞선 입국 규제 완화, 한국 호텔 시장의 뛰어난 회복력, 한류문화로 인한 여행 수요 기대감, 그리고 높은 코로나 백신 접종률에 힘입어 한국 호텔산업은 2022년에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JLL 2022년 및 2023년에 아래와 같은 다섯 개의 트렌드가 시장의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1. 중국 관광객의 방한 수요는 줄어들 것이나 이를 상회하는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 수요를 유치할 예정

2. 누적된 관광 수요로 인해 럭셔리 호텔 부분이 단기적 호텔 시장 회복을 주도

3. 지방 숙박 시장이 강세를 보인 코로나 시기,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는 해외 관광 재개에 힘입어 서울 내 호텔들이 더 빠르게 회복할 전망

4. 용도변경 및 재개발 추세로 미래 공급이 제한되어 유리한 수요-공급 환경 형성

5. 호텔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호텔 자산 거래 시장을 활발하게 육성

 

본문

 

1. 중국 관광객의 방한 수요는 줄어들 것이나 이를 상회하는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 수요를 유치할 예정

한국은 아시아를 넘어 국제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급부상하였습니다. 2019년 한국에 입국한 해외 방문객 수는 2009년 대비 약 3배가 증가한 1,75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의 관광사업이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한류의 세계적 대중화입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9년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중 23%가 주요 방문 목적을 “K-Pop과 한류 경험으로 꼽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한류 및 K-Pop 팬들과 팬클럽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성장세였던 한국 관광산업도 세계적으로 호텔산업에 타격을 주었던 코로나 팬데믹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한국은 코로나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역학조사, 검사 및 봉쇄 조치를 취했으나 2021년 해외 방문객 수는 967,000명으로, 2019년 고점에 비하면 6%에 불과했습니다.

 

관광객 수의 급격한 감소 추세는 한국의 가장 중요한 방한국 중 하나인 중국 방문객 수치에서 드러납니다. 2007년 중국인 방문객은 약 110만 명으로 총 방문객의 20%를 차지했지만, 2019년에는 관광객 수가 600만 명으로 5배 이상 성장하여 총 관광객의 34%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의 출현으로 중국 본토에서의 방문객 입국이 전면 중단된 후 2021년에는 연간 방문자 수가 2019년 기준의 3%에 그치는 20만 명 이하로 감소하였습니다.

현재 중국 정부의제로 코로나정책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점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중국인 방문객 수는 코로나 이전 수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궁극적으로는 중국인 여행객들이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라 예상되지만 2024 년 또는 2025년까지 다른 시장 대비 느린 속도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인 관광객 수요의 더딘 회복 전망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관광산업은 빠르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외여행이 정상화되면서 그간 누적된 한국 문화 및 한류에 대한 수요가 다양한 국가로부터 관광객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거 한류문화의 수요가 높았던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은 지속적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남아 있으며 새로이 북미, 유럽에서 한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여 방문객 공급 시장의 다양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대규모 단체관광 수요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에 비해 객실점유율은 낮아지지만 객실 단가(ADR)는 상승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로 인해 앞으로는 부대시설과 주차공간이 저조한 중저가 호텔보다는 해외운영사 및 브랜드를 갖춘 호텔들이 더욱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급시장 다양화는 호텔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 이전 수준의 성장세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국 관광객의 귀환이 필수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기된 출장 수요는 완화되는 입국규제와 함께 다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 이전의 비즈니스 방문객은 전체 방한 수요의 20% 미만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그러나 한류의 열풍과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의 성장은 비즈니스 수요 시장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현재 관광과 비즈니스 시장을 유치하기 위한 기반을 정비하고 있으며 총 386,000m2 이상의 첨단 컨벤션 공간을 건설하였습니다.

 

2. 누적된 관광 수요로 인해 럭셔리 호텔 부분이 단기적 호텔 시장 회복을 주도

코로나가 호텔 시장에 끼친 경제적 악영향은 2022년 및 2023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2년 초부터 미약한 회복의 기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회복 시기에 럭셔리 호텔 부문(Luxury & upperupscale)과 중저가 호텔 부문(Midscale & Economy)의 양극화가 이루어지면서 불균형한 회복의 추세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2021년 연말부로 럭셔리 호텔 부문의 RevPAR 2019년 대비 86%까지 회복된 반면, 중저가 호텔 부문은 2019년 수치의 66%까지밖에 회복되지 못했습니다. 럭셔리 호텔의 점유율 회복에 있어, 다양한 부대시설(피트니스, 수영장 및 스파)과 식음료 매장을 선호하는 스테이케이션 (“staycation”)과 호캉스 수요가 중요한 동력이 되었습니다. 반면 비즈니스 및 단체 여행에 더 의존했던 중저가 부문 호텔들은 더욱 심각하게 코로나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도 단기적으로 여가 수요가 회복을 주도할 전망입니다. STR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코로나의 영향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2022년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답변했지만 해외 출장은 코로나 이전 수치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그동안 누적되어 온 관광 수요가 출장에 대한 필요를 추월한다는 점을 입증합니다. 비록 고가 및 중저가 호텔 부문 모두 코로나 전 대비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2022 3월말부로 재개되는 해외여행 및 높은 백신 접종률로 인해 뛰어난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지방 숙박 시장이 강세를 보인 코로나 시기,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는 해외 관광 재개에 힘입어 서울 내 호텔들이 더 빠르게 회복할 전망

코로나 시기에 폐쇄된 국경으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 여행 수요로 전환되면서 국내 관광시장이 수혜를 받아왔습니다. STR에서 한국 호텔 시장을 추적하기 시작한 이후 2021 3월 최초로 지역 관광지(서울 및 인천 제외 시장)에서 객실 점유율 수치가 인천 및 서울 지역의 객실 점유율을 앞질렀습니다. 또한 STR의 연구에 따르면 지방 관광지의 럭셔리 호텔들은 국내 여행 수요에 힘입어 서울 내 호텔들보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더 빠르게 회복하였습니다.

반대로 서울의 호텔 시장은 코로나의 영향을 더 직접적으로 받았는데, 이는 해외 단체 및 해외 관광객에 의존하는 중저가 호텔들이 지역에 비해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외여행이 곧 가능해지는 현시점에서 서울 내 호텔들이 더욱 강력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외 방문객의 대다수는 타지역을 방문하지 않고 서울 및 인천지역에 남습니다. 반면 국경이 열리면 지방 시장들의 회복을 이끈 국내여행객들은 괌, 사이판, 필리핀, 베트남과 같은 주변 해외 관광지로 유출되어 지방 호텔 시장은 코로나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지방 관광지에 계획된 새로운 호텔 증설은 장기적으로 지방시장의 미래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용도변경 및 재개발 추세로 미래 공급이 제한되어 유리한 수요-공급 환경 형성

2012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의 호텔 객실 수는 거의 두 배 증가했으며, 이는 대부분 2014년 아시안 게임과 2018년 겨울 올림픽 등 주요 이벤트 준비를 위해 객실 수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호텔 증설은 높은 용적률과 낮은 주차 요건을 허용하는 관광진흥법으로 인해 가속화되었습니다. 정책 완화로 박차가 가해진 호텔 시장의 증설은 대부분 저가부문의관광호텔로 구성되어 있던 반면, 신규 증설 예상 호텔들은 럭셔리 부문의 호텔로 구성될 전망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기 호텔 공급 성장은 감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긍정적인 수요-공급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지매입비용 증가와 호텔 개발 인센티브 감소로 인해 공급 성장은 과거에 비해 둔화될 것입니다. 또한 최근 거래된 호텔들의 큰 비중이 용도변경(: 거주 또는 상업용) 또는 재개발을 통해 기존 호텔 객실의 공급을 감축시켰습니다.

2019년에는 110여 개의 호텔 객실이 용도변경을 위한 매각을 통해서 감소되었으나, 연당 감소되는 객실 수는 2020년에는 755, 2021년에 2,160실까지 증가하였습니다. 용도변경을 목적으로 매각된 호텔의 사례로는 르메르디앙 서울, 쉐라톤 서울 팰리스 강남, 한강관광호텔, 해운대그랜드호텔 등이 있습니다.

 

5. 호텔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호텔 자산 거래 시장을 활발하게 육성

2021, 한국은 역사상 가장 높은 1.7조 원의 호텔 거래 규모를 기록하면서 2019년 이후 최고점을 새로 달성하였습니다. 거래의 상당 부분은 300억 원 미만의 소규모 호텔 및 모텔 이었으나 르메르디앙 서울처럼 용도변경을 위한 대규모 거래 또한 2021년을 장식하였습니다. 이는 한국 역사상 최대 판매가이자 2021년 아시아 태평양 최대 거래 규모였습니다.

그 외 주요 거래로는 머큐어 앰배서더 홍대(Mercure Ambassador Hongdae),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Four Points by Sheraton Guro), 디큐브시티 쉐라톤 (D-Cube City Sheraton)이 있습니다.

2022년에도 2021년의 상승세를 이어서 활발한 호텔 투자가 시행될 것을 기대하며 약 1.2조 원의 거래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 호텔 투자시장의 긍정적 투자 관점

l   국내외 투자자들은 한국 호텔 시장의 긍정적인 동향과 입증된 회복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내 부동산 투자자들은 용도변경 투자 기회들을 모색하는 반면 해외 기관 투자자들은 아시아의 최대 수도 중 하나인 서울에서 다양한 부동산 투자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l   국내 부동산 시장은 임대 호텔(마스터 리스)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합니다.

l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 기관들의 매각 후 임대(sale lease back) 및 지분 거래(share deal) 등 다양한 딜 구조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습니다.

국내 호텔 투자시장의 리스크

l   호텔 외 토지 및 모든 부동산 부문의 가격이 인상되는 상황에서 향후 시장 변동의 위험요소가 있습니다.

l   국내 투자자들은 아직도 용도변경 외 호텔 투자를 단기간적으로 꺼려 하고 있지만 국내외 관광 수요가 성장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회복할 것입니다.

l   아직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매각가에 대한 매도자와 매수자의 의견이 상반되지만 향후 회복 시기에는 매각가에 대한 기대치가 합의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JLL]2022-2023 한국 호텔 투자시장 전망: 재도약의 출발점

 

LATEST NEWS

경제

최근 분양시장 주요 이슈 점검

 분양시장 현황분양물량, 청약 경쟁률 등 분양시장 주요 지표가 위축되면서 미분양물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건설원가 및 금리 인상 등으로 과거 대비 분양가격은 크게 상승분양시장 주요 이슈 점검[양극화] 시세 대비 분양가격이 낮거나 개발 호재가 있는 단지로 청약 수요가 집중되면서 분양시장 양극화 심화∙ 청약 수요 위축으로 전체적인 청약경쟁률은 하락했으나, 5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의 비중은 오히려 증가∙ 주택경기 경착륙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자 개발 호재가 많은 서울에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한 단지에 대해서는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미분양] 비수도권과 중소형 평형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 과거 금융위기 당시와 비교 시 아직 절대적인 미분양 물량은 적지만, 월평균 증가폭은 금융위기 당시보다 큰 상황[PF대출] 비은행권 중심으로 주택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원자재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연체율 증가, 대출 연장의 어려움 등 PF대출 문제 부각되기 시작[분양지연] 공사비 갈등과 분양가 산정, 미분양 증가 우려 등으로 분양 일정이 지연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분양물량은 지난해 대비 급감∙ 2023년 월평균 분양물량은 약 1.2만호로 지난해 대비 60% 이상 감소하였으며, 금융위기 이후 분양물량이 가장 적었던 2010년보다도 적은 상황분양시장 전망 및 시사점- 주택경기 위축과 사업성 악화로 인한 사업 주체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당분간 분양 지연은 불가피할 전망∙ 공사비 인상에 따른 조합-시공사 갈등으로 분양 단계까지 추진되는데 있어 어려움이 존재하며, 사업성 확보와 미분양 우려에 따른 분양가격 산정의 딜레마도 지속∙ 분양시장 위축으로 인한 중소형 건설업체 중심으로 도산 가능성 확대 가능 지역별 양극화 심화와 주택가격 하락 및 분양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 감소로 미분양은 더욱 증가할 수 있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던 준공 후 미분양 문제가 불거질…

트렌드

새로운 공간 창출, 셀프스토리지

 새로운 공간 창출, 셀프스토리지국내 셀프스토리지 시장은 아직은 대중에게 생소할 수 있는 신성장 섹터이나,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시설을 보유한 200여 개의 업체들이 존재하며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셀프스토리지 업체들은 B2B와 B2C 마케팅을 모두 병행하는데, 주요 보관 품목으로는 개인 물품뿐만 아니라 기업 문서, 캠핑 용품, 전시 및 무대 장비, 미술품 그리고 와인 등이 있다.셀프스토리지 시장 개요2022년 5월을 기준으로 국내에는 200여 개의 셀프스토리지 지점이 있으며, 서울과 경기도가 각각 52.0%, 31.9%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Greater 부산 권역1 과 인천이 각각 8.8%와 4.9%로 집계되었다.현대식 대형 물류센터와는 달리 셀프스토리지는 대부분 도심에 위치해 있는데, 이는 사용자 입장에서 접근성이 주 고려요인이기 때문이다. 도심의 대로변이나 심지어 지하철 역사 내에 있기도 하다.또 다른 주목할 만한 점은 위치에 따른 셀프스토리지 형태다. 컨테이너나 팰릿 (Pallet)을 이용하는 셀프스토리지의 경우, 경기도의 IC 혹은 JC 에 주로 위치해 있다. 반면 개인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소규모 창고를 제공하는 지점은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성이 용이한 도심에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 셀프 스토리지는 유연한 임차 계약기간과 보증금이 현저히 낮거나 면제되는 부분이 이점으로 작용한다. 셀프스토리지 업체 중 국내 업체의 점유율은 약 96.1% 로 집계된다. 이 중 1-2개 지점만을 운영하는 영세한 업체들이 많으며,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곳들로는 다락, 큐스토리지 그리고 알파박스 등이 있다.특히, 세컨신드롬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는 ‘다락’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5월 기준 32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다락은 국내 유일한 글로벌 셀프스토리지 협회 (SSAA) 회원사이기도 하며, 최근에는 KT와 협업하여 신규 지점에 적용될 IoT 기술을 이용한 24 시간 무인 창고 관제서비스를 개발하였다.‘큐스토리지’…

산업

격리의무 완화에 따른 수혜업종 전망

 개요 l  중국(홍콩 포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해외 입국자 무격리 조치가 하반기 들어 확산될 가능성이 높음l  주요국 격리의무 해제 조치의 일차적 수혜업종은 항공운송업이며, 주요 후방산업인 ①석유와 가스, ②호텔·레스토랑·레저, ③화장품 업종도 수혜가 예상l  항공운송업은 항공기 운항 편수 확대(Q), 국제선 여객운임 인상(P) 효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동반 개선될 전망 - 유형별로는 전년도 매출이 반등하고 흑자 전환한 FSC와 매출 감소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LCC 간 실적 차별화가 지속 l  후방연쇄효과가 가장 큰 석유와 가스는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항공연료 수요가 늘어 나고, 국제유가 급등으로 정제마진이 상승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이 뚜렷l  호텔·레스토랑·레저와 화장품은 하반기 인·아웃바운드 관광수요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구조조정 효과와 고마진 판매채널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 - 세부 업종인 여행업의 경우 사업재개를 위한 초기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4년째 적자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음l  금융회사는 코로나 엔데믹 전환 시점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음을 인지하고, 리오프닝 (경제활동 재개)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점검할 필요 동시에 세부업종 또는 기업 규모별로 세그먼트를 세분화하여 실적 부진이 우려되는 부문을 중심으로 면밀한 모니터링을 실시 1. 방역규제 완화로 항공여객 수요 증가n  중국(홍콩 포함),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일부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해외 입국자 무격리 조치가 확산l  2021년 이후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고 상대적으로 경증인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미주, 유럽 주요국을 중심으로 격리의무를 해제하는 추세* 전세계 백신접종률(2차 이상, %): 8(’21.7월) → 45(12월) → 59(’22.4월) - 한국은 3.21일부터 우크라이나 등 일부 …

산업

2022/2023 한국 호텔 투자시장 전망

 개요 한국은 지난 10년간 세계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로 급부상하였으며,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2022년 3월 말 이후 국내 호텔 시장이 급속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완화되는 입국허가 요건과 더욱 높아진 한류열풍에 힘입어 방문객수와 호텔업체 매출은 2024년과 2025년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됩니다.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한국의 호텔산업은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 시기에 호텔 시장은 한국경제 및 관광산업의 회복력을 바탕으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누적된 여행 수요와 성장한 한류의 국제적 인기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으로의 여행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것입니다.또한 2020년과 2021년, 여러 건의 용도변경을 위한 호텔 매각으로 야기된 총 객실 수의 감소는 향후 유리한 수요-공급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해외 기업의 국내 방문 및 출장 수요의 회복이 한국의 호텔 시장의 재도약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상대적으로 앞선 입국 규제 완화, 한국 호텔 시장의 뛰어난 회복력, 한류문화로 인한 여행 수요 기대감, 그리고 높은 코로나 백신 접종률에 힘입어 한국 호텔산업은 2022년에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JLL은 2022년 및 2023년에 아래와 같은 다섯 개의 트렌드가 시장의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1. 중국 관광객의 방한 수요는 줄어들 것이나 이를 상회하는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 수요를 유치할 예정2. 누적된 관광 수요로 인해 럭셔리 호텔 부분이 단기적 호텔 시장 회복을 주도3. 지방 숙박 시장이 강세를 보인 코로나 시기,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는 해외 관광 재개에 힘입어 서울 내 호텔들이 더 빠르게 회복할 전망4. 용도변경 및 재개발 추세로 미래 공급이 제한되어 유리한 수요-공급 환경 형성5. 호텔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호텔 자산 거래 시장을 활발하게 육성 본문 1. 중국 관광객의 방한 수요는 줄어…

산업

스마트 물류 D.N.A 동향

 국내 물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무역 규모 및 의존도에 비해 취약ㅇ 한국 경제는 무역규모 세계 9위(`20년 기준), 무역 의존도(GDP vs 수출입 규모) 63.51% (`19년 기준, G20 국가 중 2위)로써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인 반면,ㅇ 한국의 글로벌 물류 성과 지수(Logistic Perfromance Index)는 23위(`18년 기준)로 경쟁력은 취약ㅇ 해운은 국내 수출입 물동량을 90%이상을 담당하고, 세계 7위의 컨테이너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나 항만의 인프라 수준(무인화, 친환경 등)은 중국 및 싱가포르에 비해 미흡물류 산업의 D.N.A.도입은 태동기ㅇ (Data 분야) 해운, 특송업체, 리테일업체 등에서 물류의 상태 모니터링, 공급 체인의 최적화 등을 위해 적극 기술 도입- (IoT) 머스크, HMM, DHL, FEDEX, UPS 등 물류의 위치 및 물류 환경 등 물류 실시간 상태 파악을 위해 활용- (클라우드) 아마존, 페덱스 등 물류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 분석을 위한 거점으로 구축- (블록체인) 머스크, 월마트 등 물류 및 상품의 운송/유통이력 등 정보의 신뢰성 및 운송 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활용- (디지털 트윈) 물류처리를 위한 자원 투입 계획, 물류 현장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물류 적재 공간의 최적화 등을 위해 항만과 물류 창고 위주로 추진ㅇ (네트워크) 정적인 물류는 Ethernet, 동적인 물류(배송)는 무선으로 활용되고 물류의 통신 네트워크의 중심은 무선으로 확장될 전망- 화물의 이동거리, 다양한 물류 인프라 특성에 따라 5G, LPWAN 등이 활용- 국내 물류에서의 무선 인프라의 활용은 초기 단계이고, 실시간 통신 수요가 있는 자율차, 크레인 등에서 5G의 적용 추진 시도ㅇ (인공지능) 물류에서 가장 파급력이 큰 기술로, 수집된 데이터 패턴으로 물류의 상태를 감지 및 분석하고, 이상 유무의 진단 및 예측- 특송업체는 화물 동선 최적화, 리스크 관리, 해운선사는 선박 운항의 스케줄링, 이커머스 업체는 수요량 예측 …

산업

2022 한국 산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

I. 오피스 임대 시장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Catch ’22 - 2022년 아시아태평양 상업용 부동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오피스 시장은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분기 연속 순흡수를 기록한 유일한 지역으로 높은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공실률이 소폭 상승하였으나 이는 대부분 수요를 초과하는 공급에 의한 것이었다. 2022년에는 강한 회복세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팬데믹 이후 미세하게 하락했던 임대료는 2022년 초부터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2021년 한국의 오피스 임대 시장은 높은 흡수율을 기록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주요 권역의 공실이 가파르게 해소되었으며, 특히 코로나 이후 급성장한 IT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오피스 확충에 나서면서 이들의 본사가 다수 위치한 GBD(강남권역)의 공실률 하락이 두드러졌다.올해 초 준공된 센터필드는 연면적 230,000 sqm가 넘는 대형 공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준공 후 반년 내 대부분의 면적에 대해 임대차 계약이 체결되었다. 통상적으로 A급 빌딩의 공실해소에 약 2-3년 가량 소요되는 것 대비 매우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2021년 하반기 들어 기업들이 단계적으로 재택근무를 줄이고, 이전을 검토하는 임차사들의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지는 등 수요가 지속 되고 있다.2022년은 오피스 공급 물량이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 권역에 일부 빌딩이 공급될 예정이나 최근의 수요 대비 현저히 부족한 물량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공실률은 현재의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 기조는 향후 2-3년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실률 하락에 따라 임대료 또한 회복세를 이어갈 공산이 크다. 신규 또는 재계약 시 렌트프리가 감소하여 실질임대료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CBD(도심권역)은 국내 대기업, 외국계 본사가 다수 위치해 있으며 2010년부터 공급이 가장 활발한 …

정책

역동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제언

 코로나19로 인해 산업·경제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경제 활로를 개척하는 해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시기에 역동적인 창업활동은새로운기회를찾고뉴노멀시대를대비 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철저한 사전준비와 과감한 지원책들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먼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구성요소와 개념을 정의했다. 역동 적인 창업생태계란, 창업과 관련된 이해관계자인 창업자, 투자자, 정부 등의 Life-Cycle이 선순환 하는기업 환경을 의미한다.다음으로 우리나라 창업생태계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였다. 벤처투자 금액과 건수 등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지속적인 양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OECD 주요국 대비 생계형 창업이 기회형 창업 비중보다 높고, 자수성가 비중은 적어 질적 성장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성장의 각 단계에 충분한 투자 유치가 중요한데 초기자금과 모험자본이 부족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넘지못하는경우가많고,M&A·IPO등회수시장이 경직되어 있는 문제점을 파악했다.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제로 법·제도 개선, 초기 지원자금 확대, 기업內 창업 활성화, ‘K-스타트업 Valley’ 조성, 민간자본 참여 활성화, 창업 실패 후 재도전 지원 강화 등을 제안한다.  참고문헌공정거래위원회,“일반지주회사의 CVC 제한적 보유 추진방안”, 2020국회입법조사처,“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 2017산업연구원,“창업정책 추진 실태와 정책과제”, 2017중소벤처기업부,“창업기업 실태조사 보고서”, 2020중소벤처기업부,“2020년 창원지원사업”, 2020종소벤처기업부,“2020년 신규벤처투자 실적성과 발표”, 2021한국벤처캐피탈협회,“2020년 Venture Capital Market Brief”, 2021CBinsights, "Step Ventures-Investments & Acquisitions”, 2020Mckinsey, “Grow fast or die slow: Why …

경제

미국 경제 및 인플레이션 향방과 연준의 대응

 세계 경제의 중심축인 미국 경제는 대규모 유동성 공급을 핵심으로 하는 완화적인 거시정책의 힘으로 팬데믹의 여파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 직후 미국 명 목 GDP의 8.8%에 달하는 1.84조달러 재정지출 패키지를 담은 American Rescue Plan Act(이 하 ARP)를 의회에서 통과시키자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주요 전망기관들은 ARP 재정지출이 시작되자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020년 10월 대비 약 2.8%p(중간치 기준) 올렸다. ARP 재정지출의 규모에 따른 총수요 부양 효과가 전망치 상향조 정의 주요인이다. ARP 재정지출의 승수 효과는 평균 1.2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ARP 재정지출만으로도 향후 수년간 미국 명목 GDP를 약 10.5% 부양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ARP 재정지출은 이미 소비지출의 확산으로 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 공급 부문은 수요의 급속한 확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팬데믹 여파에 따른 노동공급의 부족과 경제 전체의 공급 망 훼손으로 생산,출하 및 재고 축적이 신규주문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즉,현재 미국 경제는 수요 압력과 공급 왜곡이 공존하는 불균형 상태이며, 그 결과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데이터 로 확인되고 있다.미국 경제의 수요와 공급간 불균형은 2021년 말~2022년 상반기 내외에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지 만, Core PCE의 전년 동월 대비 인플레이션은 3% 이상을 상당 기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에 따라 장기 평균 인플레이션은 2021년 9월에 연준의 목표 수준인 2%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 다. 총고용자 수는 월 평균 80만명, 또는 60만명 증가할 경우 2022년 10월과 2023년 6월에 팬데 믹이 없었다고 가정했을 경우의 총고용자 수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연준은 2021년 내 테이퍼링 스케줄 발표, 2021년 말 또는 2022년 초에 테이퍼링 시작, 2022년 하반…

경영

신상장기업의 가치평가

 최근 IPO(기업공개)와 M&A(인수, 합병)에서 기존 기업가치평가 모델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기업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DCF(현금흐름할인법)과 EBITDA 멀티플(상각전영업이익배수), 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등 전통적 기업가치평가 모델로는 설명력을 지니기 어려운 기업의 특징은 새로운 산업에 속해 있다는 부분이다. 기업의 가치는 기업이 창출하는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의 합이라는 고전 이론은 더이상 현실적이지 않은 시대가 도래했다. 본 보고서는 신상장기업의 부상에 따라 변화하는 기업가치평가 요소를 분석하고, 이커머스 딜리버리 기업의 사례를 살펴보며, 기업가치평가 방향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출처: 삼정KPMG 경제연구원

IT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술 동향

 I. 서론메타버스는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디지털화된 세상이라고 보면 된다. 새롭게 등장한 개념이 아니라, 소셜미디어, 온라인 수업, 협업 도구, 온라인 게임 등 코로나19 이전부터 존재해왔던 언택트 세계가 메타버스 이다. 즉, 아날로그 세계가 아닌 컴퓨터, 스마트폰, 인터넷 등 디지털 미디어에 담긴 세상으로 인간이 현실 세계를 초월하여 만든 세상인 디지털화된 지구인 셈이다.메타버스라고 하면 흔히 VR, AR 기반인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나의 부캐(부캐릭터)가 존재하는 네이버의 제페토, 미국 10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인 샌드박스의 로블록스 게임,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인크래프트를 떠올리기 쉽다. 비영리 기술 연구단체인 ASF(Acceleration Studies Foundation)는 메타버스를 증강현실 세계, 라이프로깅 세계, 거울 세계, 가상 세계의 네 가지로 분류한다[2]. 스마트폰 앱으로 포켓몬을 잡거나, 자동차 앞 유리에 길 안내 이미지가 나타나는 HUD(Head Up Display)를 사용하는 것이 증강현실 세계이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일상을 기록하여 올리는 일기와 같은 삶이 라이프로깅 세계이며, 원격회의, 원격수업, 배달의민족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거울 세계이고, 나의 아바타로 새로운 공간에서 다른 아바타와 관계를 맺어서 활동하는 곳이 가상세계이다. 이러한 메타버스에 대한 국내 관심은 [그림 1]과 같이 2021년 이후 뉴스 기사량이 급증하는 경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사회가 지속될수록 우리 사회가 관심을 보이는 기술 분야임을 확인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우리 정부도 메타버스 산업 육성 전략을 디지털 뉴딜 2.0에 큰 비중을 담아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공개하였다.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이동통신사와 미디어 업계, 공급수요기업 등 181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메타버…

+ MORE